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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차 아파트 경리, 관리비 7억 원 꿀꺽…경찰 추적

2025-03-11 13:31 사회

 광주 광산경찰서 외경(출처 : 광주경찰청)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산구의 한 아파트 관리비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 40대 여성 A씨를 수사 중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일 해당 아파트 관리소장이 A씨의 횡령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2000년부터 이 아파트 경리를 담당해온 A씨는 지난 5일 휴대전화를 꺼놓고 잠적했습니다.

A씨는 은행으로부터 받은 입출금 거래내역서 등을 위조해 관리비를 자신의 계좌로 빼돌리는 등 10여 년 동안 관리비 7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횡령으로 해당 아파트 수도료와 전기료 등 공과금은 3개월 치가 밀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잠적한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아파트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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