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박대출, 장동혁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며 1인 릴레이 시위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인 시위에 참여하는 한 의원은 채널A와 통화에서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릴레이시위에 들어갈 것"이라며 "오후 2시부터 시작해 다음날 오후 2시까지 24시간 풀로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탄핵 심판 선고에 앞서 여론전의 한 수단으로 1인 시위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이 의원은 "단순히 몇 시간 할 게 아니라 온전히 헌재 앞을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내에서도 헌법재판소 방문 등 의원들마다 삼삼오오 행동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다만, 밤샘 릴레이 시위와 관련해선 "자칫 실수할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는 당내 여론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의원총회가 열리는 국민의힘 내에서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당의 대응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