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안개는 걷혔지만, 뿌연 하늘은 온종일 시민들을 괴롭혔는데요.
내일은 황사까지 더해집니다.
밤새 쌓인 미세먼지는 점심 무렵 점차 흩어지는데요.
파란 하늘도 잠시, 밤에 국외 먼지와 황사가 추가로 유입됩니다.
내일 중서부를 중심으로 먼지 농도 '나쁨' 단계 예상되고요.
대구와 부산, 울산도 오전 한때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중북부와 제주에는 비 예보 있는데요.
양이 적어 먼지를 해소하기엔 어렵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16.6도로, 올 들어 가장 따뜻했고요.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서울 6도, 강릉 8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동해안과 남부를 중심으로 기온이 높겠습니다.
서울은 11도, 대구 17도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눈비 예보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마지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