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출처 = 뉴시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을 통해 "한 총리 탄핵심판은 단 한 차례, 그것도 90분 만에 변론이 종결될 정도로 쟁점이 단순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통상 쟁점이 단순한 사건은 변론 종결 후 2주 내에 선고가 내려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헌재는 3주가 지나도록 결정을 미루고 있다. 정치적 고려로 결정을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의구심을 키우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대통령과 한 총리 선고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다면, 결과와 무관하게 국정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행정부가 대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주미 대사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한 한 총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