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선임대변인은 오늘(12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당선되면 재판이 정지된다는 발언을 반복할수록 민주당 지지자들은 불안하다"며 과거 2017년 대선 당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거론했습니다.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 중인 채로 출마했는데, 유 작가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후보를 불안해서 어떻게 내느냐"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어 윤 전 선임대변인은 "2007년 대선 때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BBK 사건으로 논란이 일자 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따로 뛰어 15%를 득표했다"면서 "민주당에 또 다른 후보가 뜰 상황이 분명히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