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부근에 대규모 집회·시위 군중이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근 유·초·중·고·특수 등 11개교 임시휴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임시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유치원 2개원(재동초병설유, 운현유), 초등학교 3개교(재동초, 교동초, 운현초), 중학교 2개교(덕성여중, 중앙중), 고등학교 3개교(덕성여고, 중앙고, 대동세무고), 특수학교 1개교(경운학교) 등 총 11개교입니다.
대통령 관저 인근 한남초, 한남초병설유치원은 탄핵 선고 당일 휴업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탄핵 심판 선고일 전후에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 통학로의 안전 강화를 위해 서울경찰청, 종로경찰서 등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