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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반도 담당 동아태 차관보에 디솜버 전 태국대사 지명

2025-03-12 10:23 국제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에 지명된 마이클 조지 디솜버 전 태국 대사 [사진 출처 : 주태국 미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북한 문제 등의 실무를 담당하는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에 마이클 조지 디솜버 전 태국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는 현지시각 어제(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클 조지 디솜버가 동아태 차관보에 지명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나의 첫 임기 동안 마이클은 태국 대사로 재직했으며, 훌륭히 일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솜버 전 대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말기인 지난 2020년 3월부터 이듬해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임기가 끝날 때까지 태국 대사를 지냈습니다.

트럼프는 또 "마이클은 법무법인 설리번 앤드 크롬웰의 파트너로, 아시아 합병 및 인수, 한국 및 동남아시아 업무를 총괄했다"며 "하버드 로스쿨을 우등으로 졸업했으며 스탠포드 대학에서 양적 경제학 학사와 동아시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곳에서 중국 핵무기 전략에 대한 논문을 쓰기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디솜버 전 대사는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께서 나에게 다시 한번 나라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서셔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내가 한국인인 디솜버 전 대사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며 중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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