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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에 다시 무기공급…‘백악관 설전’ 12일만

2025-03-13 07:28 국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10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왕궁에서 회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이 '30일 휴전' 방안에 합의한 뒤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재개했다고 AP 통신이 12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외무장관은 12일 폴란드 물류 센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인도가 이미 재개됐다고 발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무기 인도는 폴란드 동부 도시 제슈프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미국 허브를 통해 이뤄집니다.

미국 정부는 워싱턴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맥사르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하는 상업용 위성 사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접근도 복원했다고 맥사르 대변인 토미 맥스테드가 AP 통신에 말했습니다.

이 이미지는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계획하고 성공을 평가하며 러시아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것을 돕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백악관 회의에서 볼로디미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설전을 벌인 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이후 11일 제다 회담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간에 '30일 휴전'에 합의한 뒤 지원 재개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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