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권성동 “민주, 한덕수 총리·박성재 법무장관 탄핵 철회해야”

2025-03-14 09:50 정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당 주도의 고위 공직자 탄핵소추가 줄기각 되자 '더불어민주당 책임론'을 거론하며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감사원장과 검사 3인에 대한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로 기각됐다"며 "법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로지 장기간 직무 정지를 목적으로 남발된 29번의 탄핵 소추는 모두 국정파괴 보복 탄핵이자, 이재명 방탄 졸속 탄핵이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세력은 줄탄핵으로 죄없는 사람을 고발해 징계를 주려고 한 무고죄, 국회 입법 권력을 사적 보복에 동원해 직무 정지시킨 직권남용죄, 내용도 없는 졸속적인 소추문을 작성한 허위 공문서 작성죄를 저질렀다"며 "이런 범법 세력이야말로 이제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탄핵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정략적 탄핵 남발을 포함한 민주당의 입법 독주, 입법 독재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도 기각이 뻔하니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탄핵소추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한 총리는 주미대사를 역임한 통상 전문가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 한 총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 불행"이라며 "최소한 염치가 있다면 한덕수 총리 뺑소니 탄핵을 신속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kb은행_0331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