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당국이 피해 가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육군이 포천 전투기 오폭사고 피해 주민들이 군 관사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지난 6일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오폭 사고가 발생해 주민 11가구가 원래 주거지에서 지낼 수 없게 됐는데,
육군이 이들이 군인 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겁니다.
주민들은 2010년대 초반 신축된 포천시의 군인아파트 단지 2곳에 나눠서 입주할 예정으로,
육군은 장판을 보수하고 도배 작업을 하는 등 입주 전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해주민 11가구 모두 해당 군 관사들을 둘러봤으며, 입주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해당 주민들의 주택피해가 모두 복구될 때까지 머물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며, 포천시가 이사비용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주지를 잃은 주민 11가구는 현재 숙박업소 등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