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우상호 “이언주는 철새 정치인”…이언주 “우상호, 룸살롱 광란 술판”
2021-02-10 12:3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1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의 설전이 뜨겁게 벌여졌습니다. 이언주 후보가 정치적 소신에 따라서 당적을 바꿨던, 철새라고 비난을 받았던 이 내용을 두고요. 우상호 의원은 그 부분을 강조해서 철새 정치인이라고 비난을 한 거고요. 그 부분이 당시에는 논란이 많이 되기는 했었죠?

[김경진 전 국회의원]
또 한 가지 워딩이 있는데요. 직항하는 철새가 있고, 경유하는 철새가 있는데요. 이언주 후보는 경유형 철새다. 이런 식으로 비난을 해서요. 이언주 후보가 굉장히 화가 나서 결국 서로 간에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황순욱]
일단 정치적인 소신이 바뀌었기 때문에 탈당한 것이라고 이언주 의원이 여러 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요. 우상호 예비후보가 이 부분을 자꾸 물고 늘어지니까요. 이언주 후보가 이렇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의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성인지 감수성이 낮은 우상호 씨가 출마하는 것이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다. 이게 무슨 말이죠?

[이두아 변호사]
2000년 5월 17일 일 때문입니다. 5.18 전야제 참석 차 광주의 86정치인 그룹이 갔어요. 임수경 의원도 참석했습니다. 남성의원들이 새천년NHK 주점을 가서 여성종업원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겁니다. 임수경 의원이 여긴지 잘 모르고 갔던 것 같아요. 갔더니 임수경 의원 손을 잡아끌고 그러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한 거예요. 그래서 임수경 의원이 고민하다가 그걸 인터넷에 올린 거예요. 그 중에 박노해 씨 같은 분은 그래서 공직을 안 맡겠다고 선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우상호 의원이 인생에서 가장 부끄러운 일이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또 강난희 여사와 유족에게 편지를 쓰셨어요.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꿈을 잇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정말 반성한 건지, 예비후보로서 2차 가해문제를 문제를 생각해보신 건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