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조폭이 ‘붕괴참사’ 사고 개입?…‘5·18단체 회장’ 문흥식 누구?
2021-06-16 13:0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번 사고는요. 벌어졌던 과정과 그 내막을 살펴보면 볼수록 인재였다는 게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재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들 가운데 하나가 또 나왔습니다. 바로 사람인데요.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그 의혹 중심에 섰습니다. 참사가 발생한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과정의 개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겁니다. 먼저 이걸 짚어보겠습니다. 철거업체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나온 문흥식 전 회장. 어떤 인물입니까, 어떤 인물로 알려져 있는 거예요. 지금 들리는 얘기로 보니까 조폭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도 보도가 나왔고요. 본인은 또 절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고 이런 내용인데. 어떤 인물인지 먼저 설명해 주시죠.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사실 원래 조직폭력배들이 자시 자신이 조직폭력배라고 얘기하는 경우는 없어요. 왜냐하면 범죄단체 구성 가입 혐의가 되면 상당히 그 형량이 크거든요. 그런데 이제 문흥식 지금 5.18 구속부상자회장으로 2019년 12월에 선출됐다가 최근 이 사건 터지고 6월 12일 날 해임됐거든요. 어쨌든 이분이 광주 동구 학동에 태어나서 거기서 살았어요. 오랫동안 살았어요. 그런데 거기 학동의 학동파라고 하는 자그마한 범죄조직 단체가 있습니다. 거기서 행동 대원으로 일했다고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 안에서는 실제로 그런 역할을 많이 해왔고 이번 같은 경우 거기 현대 산업 개발이 제일 첫 번째 시공사잖아요. 그런데 하청 주고 또 한 번 하청을 줬잖아요. 그런데 공사비가 얼마로 떨어졌어요. 철거하는데 평당 28만 원짜리가 4만으로 떨어졌어요. 14%까지 떨어졌어요. 그런데 이렇게 많이 떨어진 이유는 뭐냐. 거기의 조직폭력배가 개입해서 뜯어먹었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는 의혹이 나와서 현재 검찰이 그리고 경찰이 수배를 하려는 상황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