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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아내 논문 의혹에 “대학이 판단할 일”
2021-07-09 12:3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김건희 씨가 국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을 두고 표절 의혹이 제기됐고요. 2007년에 게재한 학술 논문은 한글 제목의 회원 유지가 영문 초록에는 ‘member Yuji’ 이렇게 표기가 되어 있는데 이를 두고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앞서 들으셨지만 윤 전 총장은 대학이 판단할 일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오늘 오전 이재명, 정세균, 추미애 등 민주당 대선 후보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하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김건희 씨의 논문 논란과 윤 전 총장 측의 대응, 글쎄요. 이 논란이 윤 전 총장의 대권 가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지금 굉장히 관심이 높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원론적으로 윤석열 전 총장 캠프 측의 대응이 맞죠. 이건 결혼 한참 전 일이고 그리고 아내가 논문을 어떻게 썼는지 보고 결혼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지금 현재 대선 행보와는 무관하고 오히려 당사자인 여당 후보들 논문 표절 의혹이나 철저하게 하라. 이건 맞는데 문제는 지금 최근 얼마 전에 있었던 장모 법정 구속 사건이나 아내인 김건희 씨의 논문 표절 논란이 이론적으로는 그래요.

사실 처가 장모가 잘 뭐 하는지 모르고 아내가 될 사람이 옛날에 어떤 논문 썼는지 다 심사해서 결혼하지 않으니까 원론적으로 연좌제가 없는 나라에서 후보로서 결격사유가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만. 감성적인 측면에서 봐야죠. 국민들 입장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될 사람인데 근데 처가에서 장모는 법정 구속이 됐고 논문이 이렇게 예전 것이지만 이런 논란들이 있네. 그거에 대한 사실 사람들의 반감은 어쩔 수 없어요. 이게 이성적인 것과 감성적인 걸 나눠서 본다면 감성적으로는 윤석열 전 총장이 굉장히 악재인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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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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