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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마지막 TV 토론회서도 이재명 ‘집중포화’
2021-07-09 12:4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번엔 여당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진출자를 가리게 되는 예비경선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하루 전인 어제는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렸는데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도 기본소득과 기본주택을 놓고 맹공격을 받았습니다. 백 변호사님, 1차 토론회부터 4차 토론회까지 대충 다 보셨죠. (네, 거의 똑같습니다 내용이.) 네. 내용이 그냥 이재명 지사 한 사람을 가운데에 두고 모든 후보들이 집중 공격하는 모양새. 4차까지 계속 비슷하게 이어졌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그건 추미애 전 장관만 빼고 나머지 후보들은 거의 이재명 지사를 말 그대로 맹폭을 했는데 특히 박용진 의원이 가장 앞장섰던 것 같고요. 1차부터 4차까지 거의 동일한 화면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물론 지금 여론조사 1위 후보에 대한 공격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저는 그것보다 이재명 지사의 대응이 눈길을 끄는 건, 아까 박용진 의원할 때 약간 감정적인 발언이 나왔습니다만, 최대한 자제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이재명 지사의 특유의 강한 이미지, 공격적인 이미지가 어찌 보면 조금 불안하다, 불안정해 보인다는 그런 비판이 많다 보니까 공격을 당하면서도 그냥 묵묵히 ‘네, 근데 이런 것도 조금 있지 않을까요.’ 이 정도로 대응하는 그 모습 보셨을 텐데요. 이재명 지사가 ‘내가 당할 수밖에 없지만 당할 때 나도 싸우는 모습보단 경선을 위해 원팀을 강조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 전략을 가지고 시중일관 똑같은 TV 토론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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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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