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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강채영·안산 8강행…누가 따도 새 역사
2021-07-30 13:12 뉴스A 라이브



도쿄로 갑니다.

대회 3관왕을 달성한 우리 양궁 대표팀이새 역사를 준비합니다.

오늘은 여자부 개인전입니다.

오전에 열린 경기에서 강채영과 안산이 나란히 8강전에 진출했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자부 막내 안산이 나선 16강전은 한일전이었습니다.

상대는 국내 실업팀에서 뛰다 귀화한 일본의 하야카와 렌.

승부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4세트까지 4대4 동점.

승부는 5세트까지 갔습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안산은 최고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3발 모두 10점을 쏘며 완벽하게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6대4 승리, 무난학 8강에 올랐습니다.

맏언니 강채영은 터키 아나괴즈를 맞아 1, 2세트를 내리 이겼습니다.

2세트는 3발 모두 10점이었습니다.

3세트는 내줬지만, 다시 4세트를 이기며 6대2로 가볍게 8강에 올랐습니다.

안정적인 컨디션으로 점차 메달권에 다가서는 두 선수.

누가 금메달을 따도 새 역사가 쓰입니다.

혼성과 여자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안산은 개인전 금메달까지 따면, 양궁 사상 최초의 3관왕이 됩니다.

최근 5년간 한국 양궁의 에이스로 성장한 강채영이 금메달을 거머쥘 경우, 여자 단체전에 이은 2관왕입니다.

여자 양궁에서 2관왕이 두 명 나오는 것도 사상 처음.

도쿄올림픽에서 혼성전이 처음 도입되면서 새로 생긴 기회입니다.

두 사람 모두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64명의 랭킹 라운드 성적으로 짜여진 대진표상 두 사람은 오늘 결승에 가야 맞붙습니다.

세계 최강 여자 양궁이 오늘 저녁 새로운 발자취를 남길 지 시선이 쏠립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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