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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먹방’ 사과에도…야권 주자들 비판 계속
2021-08-23 13:0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여당에서는 황교익 내정 논란의 불길이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화재 사건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가 황교익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이른바 떡볶이 먹방을 한 게 문제 된 건데요. 이틀 전 이재명 지사가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야당 대선주자들이 사퇴를 요구하면서 그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세월호 참사 당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던 과거 발언을 다시 끄집어내기도 했는데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들어보시죠. 이런 상황에서 지금 이재명 지사. 이천 물류센터 화재 당시에 먹방 촬영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됐고. 본인이 사과를 하면서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판했던 그 내용이 다시 부메랑이 돼서 돌아왔군요.

[장윤미 변호사]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말 참혹한 광경을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디 있었느냐고 따져 물었고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직무유기 등등으로 형사고발 조치까지 했습니다. 굉장히 강도 높게 비판했었기 때문에.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이재명이라는 대선 주자가 경기도지사로서 화재가 난 상황은 보고를 받은 시점에 지방까지 가서 개인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던 게 온당한 것인가. 물론 본인은 시시각각 보고를 받았고 상황이 엄중해진 것을 인지한 이후에는 바로 새벽에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하지만. 이 부분은 본인이 사과를 했지만 뒤늦은 사과를 했다는 점이 조금 안타까운 거 같습니다. 적시에 사과를 했어야 되지 않았나. 그렇지만 사퇴로까지 이어질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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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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