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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태풍 ‘오마이스’ 북상 중…밤사이 최대 고비
2021-08-23 13:29 뉴스A 라이브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예상되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오늘부터 태풍 영향이 시작된다고요.

[기사내용]

네, 오늘과 내일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태풍도 태풍인데, 가을장마까지 겹쳐서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부터 충청 이남에는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서울도 빗줄기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태풍 오마이스는 현재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제주를 관통해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일 새벽 대구에서 소멸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초속 21m로 세력은 약하지만 가을장마를 불러온 정체전선, 그리고 저기압까지 더해져 내일까지 많은 비를 쏟아내겠습니다.

지역별 최근접 시간을 살펴보면, 제주 오늘 밤 9시, 경남 사천은 자정 무렵, 대구 내일 새벽 3시가 되겠습니다.

지금은 충청과 일부 호남에 많은 비가 집중되며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남부와 제주에 100~3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는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에도 최고 200mm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순간적으로 초속 30m 이상, 나무가 부러질 수 있는 수준의 강풍도 불겠습니다.

이번 태풍이 지난 뒤로도 당분간 가을 장마는 계속됩니다.

우선 오늘 밤사이 비바람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고요.

앞으로 장기간 계속되는 비에 산사태나 침수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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