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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김빠진 사이다”…심상정 “이제는 심잡홍”
2021-09-14 12:3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홍준표 후보를 잡겠다는 후보가 또 있습니다. 바로 심상정 정의당 의원 이야기인데요. 심 의원이 홍 의원을 적나라하게 비판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뭐라고 비판했는지 들어보시죠. 김성완 평론가님. 그 유명한 무야홍에 이어서 심잡홍이 또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어떤 내용에도 자꾸 홍준표가 들어간다는 거예요.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십니까.

[김성완 시사평론가]
홍준표 후보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일이 아니죠. (자꾸 언급되는 게 좋잖아요.) 그럼요. 그러니까 대척점에서 저쪽이 후보가 될 것이다. 이런 기대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전혀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심상정 의원 입장에서는 민주당하고 나하고 경쟁자다. 이렇게 말하기 어렵잖아요. 정의당 의원 지지층도 상당히 위축돼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러면 지금 후보 가운데 가장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후보 중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후보. 홍준표 후보를 꼽을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다, 나는. 그러니까 만약에 홍준표 후보가 집권하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정말 보수적인 성향의 정권을 만들 수가 있으니 그 대척점에 있는 나를 지지해달라면서 진보층을 자극하려고 하는 그런 전략이 포함돼 있는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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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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