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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변호사비 의혹’ 제보자 측, 녹취록 더 있다?
2022-01-14 12:3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지금까지 윤석열 후보의 아내 리스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다면 이번에는 또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사망 사건 이 이야기를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최근에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모 씨 이야기인데요. 먼저 관련 내용을 화면으로 잠시 보시죠. 지난 2018년이었죠. 이른바 혜경궁 김씨라고 알려진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경찰이요. 후보의 배우자인,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를 계정 주인으로 지목을 하면서 큰 파장이 일었는데 검찰은요. 이 내용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판단을 했습니다. 결국 사건은 종료되었습니다.

바로 지금 화면으로 보고 계신 이 글들이 혜경궁 김씨가 실제로 작성했던 그래서 논란이 되었던 그 글들입니다.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조금 지나치게 옹호하고 있는 내용의 글들인데요. 반면에 문재인 대통령과 또 다른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너무 지나친 비방을 담은 그런 글들입니다. 그래서 아주 더 큰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그런데 최근에 이 숨진 제보자 이모 씨가 녹취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추가로 제기가 된 겁니다. 그래서 이 녹취의 내용은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이 있다. 혜경궁 김씨 사건이 불기소 처분된 일과 관련이 있다. 이런 이야기인 건가요?

[백성문 변호사]
저 내용도 저희가 지금 들어보지 않았고 실제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그 당시에 이 소위 혜경궁 김씨 논란 관련해서 경찰에서 기소 의견으로 검찰을 보냈고 검찰에서는 엄밀하게 말하면 불기소 중에 기소 중지. 그러니까 피의자가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취지로 일단을 종결을 한 거라는 말이죠. 근데 그 과정이 굉장히 석연치 않다고 하면서 경찰에서 항의까지 했었어요.

그래서 이 기소 중지가 조금 상식적이지 않다는 이야기가 그 당시에 조금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아마도 이번에 숨진 이모 씨가 이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 등과 그 기소 중지가 된 과정에 대해서 들었던 내용들을 녹음한 게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로 그 녹음 파일이 존재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이 내용이 만약에 있다면 또 이 내용이 어느 정도까지 증명을 할 수 있을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이게 또 외부로 알려진다면 그건 또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씨에게 굉장히 악재로 작용할 여지도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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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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