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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총리 안 맡겠다…내각 참여 않는게 尹 부담 더는 것”
2022-03-30 11:50 뉴스A 라이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조만간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후보로 거론되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총리직을 맡지 않기로 했습니다.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주은 기자,

[질문1]안철수 위원장이 조금 전 총리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요?

[리포트]
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조금 전 10시쯤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인수위원장으로서 내각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이 윤석열 당선인의 부담을 더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후보 단일화 때 했던 공동 정부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자격있고 능력있는 인물들을 장관 후보로 열심히 추천할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인수위원장을 마친 이후 거취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개인적으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일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지사 등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질문2]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어떤 일정이 있나요?

네, 윤 당선인은 오늘 정순택 대주교와 차담회를 가진 뒤 명동에서 밥집 배식 봉사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지난 2월 정 대주교를 만나 선거가 끝나면 명동 밥집을 다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며 “남대문 시장, 울진에 이어 세 번째 약속 지키기 행보”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오후에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통화할 계획입니다.

당선 이후 아홉 번째 외국 정상과의 통화인데요.

네덜란드는 EU국가 중 우리나라의 2위 교역국으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등의 공유 가치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채널A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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