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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에 “특활비 아닌 사비로 부담”
2022-03-30 12:4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 이수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김정숙 여사의 이른바 옷값 논란에 드디어 청와대가 입을 열었습니다. 김 여사의 의상은 모두 김 여사 개인 돈을 산 것이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최근 법원의 공개 결정에 국가 안보 문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공개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죠. 그러면 왜 법원 판결이 나왔을 때 아니 더 앞서서 애초 시민단체가 정보 공개를 요청했을 때 개인 비용으로 산 거라고 이야기를 하면 되는 거 아니었습니까? 왜 그때 당시에 국가 안보와 관련이 있어서 공개 못한다고 계속 입장을 밝혔다가 이번에 문제가 불거지니까 이제야 개인 비용이라고 발표를 하는 거죠?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
우리가 어떤 문제가 제기가 될 때 대응하는 방식에 있어서 하나에 대해서 답을 하면 또 거기에 꼬리를 꼬리를 물고 계속 또 어떤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고 이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김정숙 여사의 옷값 문제들로부터 시작되어서 아마 청와대가 답을 구체적으로 또 했을 때 계속 어떤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마 이제 국가 안보를 이유로 그때 답을 안했고요.

그런데 계속 이게 마치 매우 김정숙 여사가 사치스럽게 옷을 이렇게 입었다. 액세서리를 얼마짜리를 했다. 이런 게 이제 막 너무 의혹들이 부풀려져서 나가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어제 청와대에서 입장을 냈습니다. 이제 정상 회담이나 공식 행사에 있어서는 그 범위 내에서 예산 지원을 받았고 나머지는 사비로 했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오늘 또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그동안에 침묵에 대해서 워낙 여러 커뮤니티나 이런 통해서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또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안타까운 게 물론 이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뭔가 국정 특히 청와대도 투명하게 해야 된다. 그러는 요구는 좋지만,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매우 어떤 사적인 이익 추구로 보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조금 유감스럽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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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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