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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배달비도 ‘껑충’…“음식 값 더 올려야 하나”
2022-03-30 13:02 뉴스A 라이브

1.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플랫폼 업체들이 최근 배달요금 체제를 개편했는데요. 사실상의 배달비 인상입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한 배달플랫폼 업체에선 전체 배달비 가운데 업주가 플랫폼 업체에 내는 중개수수료는 천 원으로 고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중개수수료를 음식 가격 기준으로 책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개수수료 외에 업주와 소비자가 함께 부담하는 배달비도 올랐는데요.

주문액 3만 원일 때 중개수수료는 1000원에서 2040원으로 배달비는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오르는 셈입니다.

자영업자들은 팔아도 남는 게 없다고 울상인데, 결국 음식값을 올려야 하나 고민이 큽니다.

2.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6%대를 넘어섰습니다.

은행 주담대 금리가 연 6%대로 치솟은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인데요.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분위기에 국내 추경 예산 편성 움직임에 따라 국고채와 은행채가 급등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새로 대출을 받으려는 예정자들은 "대출규제가 풀려도 금리 부담 때문에 빌리기 부담스럽다"는 분위기인데요.

주담대로 3억 원을 빌렸을 경우 금리가 연 5%라면 월 이자 부담이 125만원인데, 만약 새로 빌리게 되면 이자만으로 한달에 150만 원을 내야 합니다.

3. 한국거래소가 2천억원대 횡령 사건이 벌어진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심의를 미루기로 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어제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 상장 유지 여부를 논의한 결과 관련 심의를 추후 속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거래 재개를 예상했던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혹시라도 상장폐지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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