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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총리 안 한다”…총리후보 3명으로 압축
2022-03-30 12:1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 이수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오늘 오전에 들어온 뉴스 가운데 가장 관심사겠죠. 새 정부 첫 총리직을 맡느냐 맡지 않느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거취를 두고 추측이 무성했었는데 결국 안 위원장 오늘 오전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많은 분들이 안철수 위원장이 총리직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예측을 해 왔었어요. 전 대변인님, 어떠세요. 예측했습니까? 이렇게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
저는 반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오늘 이 말을 보면 안철수 위원장이 이제 정말 정치 9단을 향해 가고 있구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써 정치 입문 10년에 여러 가지 선거를 많이 했죠. 그러니까 그간에 이제 총리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고 또 다른 과학기술 관련한 장관직이나 경기지사까지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그 총리에 대한 부분은 아마 이제 조금 고사하는 그런 어떤 것들이 언론에 조금 나왔기 때문에 총리 대신 뭘 할까. 이렇게 조금 궁금했었는데요. 오늘 그 이제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그러니까 총리는 맡지 않으면서도 내각에 사람들을 추천하겠다. 그래서 총리는 아니지만 나는 총리급에 맞는 역할을 하겠다는 그런 본인의 어떤 지위를 나타낸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굉장히 조금 여러 가지 선택지에 열려있다는 조금 여유로움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총리도 할 수 있고 뭐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할 수 있고 또 당권도 도전할 수 있지만 나는 이런 것들을 떠밀려가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어떤 주도적인 선택을 앞으로 하겠다는 그런 의지도 보여주면서. 내가 윤석열 정부의 어떤 2인자, 총리를 했을 때의 어떤 2인자라는 꼬리표보다는 나는 훨씬 자유롭게 앞으로 내 정치적인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는 그런 뜻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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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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