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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출범 임박…3대 관전 포인트
2022-05-17 12:2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17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앞서 우리 취재기자가 전해드린 것처럼 저 장면 이후에 그러니까 오후에는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지금 분위기가 완전히 기울었다 이렇게 앞부분에서 저희가 전해드렸습니다. 또 이 민주당은 총리 인준과 한동훈 장관 임명과 연계를 한다고 계속 입장을 이야기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오늘 오후 강행되는 임명과 총리 인준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는 총리 인준에 강하게 반대하는 것만 남은 건가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야당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잖아요. 장관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하지 않아도 임명 강행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야당 입장에서 그것에 대해서 반대할 수 있는 의사를 표현할 방법은 총리 인준을 막는 거 외에는 달리 선택할 길이 없는 거 아닙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그런 모양은 조금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시정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초당적 협력, 또 초당적 협력의 필요성이라기보다는 당위성까지 강조를 했어요. 초당적 협력은 필수적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단 말이에요. 초당적 협력은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밀 때 가능한 거 아닙니까? 야당이 그냥 일방적으로 협조를 해야 초당적 협력은 아닌 거잖아요. 대통령의 권력은 이미 국민의힘에 가있는 거니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보여, 뭔가는 가시적으로 보여주려고 하면 인사 문제에 있어서 정호영 후보자의 경우에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반대하니까 결국 한동훈 후보자 한 명 남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오늘 그 경향신문 사설 제목 하나를 조금 읽어드리고 싶은데요. 검수완박은 목숨 걸고 막더니 검수완판 인사인가. 이게 사설 제목이에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요. 검수완박에 대해서 굉장히 반발하면서 막았잖아요? 그 검수완판이라고 요즘 이야기하잖아요? 청와대의 굉장히 요직이라고 할 수 있는 문고리 권력부터 시작해가지고 청와대 비서관급에 지금 검사 출신들, 수사관 출신이 줄줄이 다 들어간 거 아닙니까? 이대로 가면 검찰 공화국 되는 거 아니냐. 민주당에서 의심스러운 시선을 가지고 있는데 한동훈 후보자마저 지금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받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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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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