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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짤이 논란’ 최강욱…민주당, 징계 여부 논의만 계속
2022-05-17 12:4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17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자, 성비위 의혹과 관련해서 박완주 의원 말고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이 또 있죠. 바로 최강욱 의원입니다. 그런데 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민주당이요. 그 말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최강욱 의원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박완주 의원 사건을 저렇게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이른바 짤짤이 의혹으로 지금 논란이 되었던 최강욱 의원은 지금 흐지부지되고 있는 거 아니냐. 왜 조치가 빨리 안 나오느냐 이 지적이에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우리 선거 앞두고 있을 때에는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해야 된다고 이야기하잖아요? 그게 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이에요. 국민들 앞에 부끄러운 일 있거나 아니면 부끄럽지 않더라도 억울한 게 다소 있다고 하더라도 잘못했다고 국민들이 생각하면 거기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사과해야 되는 게 정치권이에요. 그러면 지금 최강욱 의원이 그런 발언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만약에 그런 발언 했다고 하면 그러면 당에서 조치해야죠. 민주당 지도부가 정신 못 차렸다는 이야기를 듣는 게 바로 이런 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요.

김원이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직접 본인이 어떤 행동이나 말을 통해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자신의 의원실에 있는, 지역 의원실에 있는 직원의 뭔가 그 직원들 사이에서 있었던 일인데 거기에 2차가해성 뭔가의 발언을 했다. 이게 이제 논란이 되는 건데요. 이것도 또한 문제 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어떤 조치를 취할 때 이렇게 평상시에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선거 앞두고 난 다음에 이런 문제 있으면 더군다나 더 큰 사건이 지금 터진 거 아니에요? 그러면 지도부가 최대한 신속하게 문제들을 처리하는 것들을 해주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거를 미적미적 대는 모양으로 지금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버리면 덮으려고 그러는구나 이렇게 오해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정신 못 차렸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이번 지방선거 최소한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그래서 방어는 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되어야 될 거 아니겠어요? 그럴 정도까지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이야기가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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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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