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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꾼 본색’ 드러낸 이재명…국회의장 경선에 ‘개딸’ 변수
2022-05-17 13:0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17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자,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정치권의 말들도 아주 거칠어져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명 후보 초반에는 조금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는데요. 최근에 점점 더 대선 때의 이재명 후보 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른바 파이터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 패배 두 달 만에 복귀한 이재명 후보 초반 유능한 일꾼 이미지로 조심스럽게 행보를 시작을 했었는데 요즘 최근에는요. 다시 파이터로 이미지를 변모하는 것 같습니다. 두 달 전 그러니까 대선 때에 그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다시 복귀했다. 이런 평가가 있어요. 밀치기 논란, 신발 벤치 논란 이런 게 자꾸 벌어지니까 아마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한 거일 수도 있겠고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런 측면도 있을 것 같아요. 국민의힘이 약간 악플러 같잖아요. 아주 사소한 거 가지고도 시비 삼거나 이러잖아요. 김은혜 후보도 똑같이 행동하는데. 이제 그런 것도 있지만 제가 볼 때는 조금 절박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소한 인천하고 경기에서는 의미 있는 선거를 거두어야 되어요. 그걸 진퇴를 걸고 지금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들어온 거잖아요? 당에 어찌 보면 사실 이번 지방선거 불리하다는 거 다 알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8월 당대표 선거에서 그냥 거기에 출마해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불려 나온 측면이 조금 강하단 말이에요.

근데 선거판은 성비위 사건 말씀 나눴지만 점점점 불리해지는 분위기로 간다는 말이에요. 여기에서 훨씬 절박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죠. 그러니까 파이터 본성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재명이라고 하는 브랜드를 활용해서 최소한 경계하고 인천지역에서 어떻게 해서든 분위기를 조금 띄워가는. 이대로 조용한 선거가 되면 지금 보름 밖에 선거 안 남았거든요? 그러면 그래도 그냥 이판이 간단 말이에요. 여론조사나 이런 게 결코 유리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선거전을 조금 띄어가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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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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