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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가격 내릴 줄 모르는 ‘金겹살’…한 근에 2만 원 육박
2022-05-17 13:08 뉴스A 라이브

1. 온 가족이 둘러 앉아 구워 먹던 서민 음식 삼겹살, 이제 큰 맘 먹고 사야 합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구이용 삼겹살 가격은 100g 당 3280원인데요.

한 근으로 치면 2만 원에 육박합니다. 국산 냉장 삼겹살 100g 당 가격은 1년 전보다 20% 가량 올랐습니다. 사료가격 급등에 최근 환율까지 치솟으며 수입고기 가격이 오르자 국산 돼지고기 가격을 자극한 겁니다.

삼겹살 수요가 높아지는 캠핑 시즌까지 다가오면 삼겹살 가격은 당분간 더 오를 수 있습니다.

2. 올해 서울 임대차 계약 중 절반 이상이 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전월세 계약 중 월세 비율은 51.6%로 48.4%인 전세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 비율이 절반을 넘은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인데요. 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 이자가 높아지자 전세 대출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월세로 몰린 것 영향이 컸습니다.

3. 최근 기업과 기관에서 직원들의 횡령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에서도 영업직원 3명이 30여 억 원을 빼돌려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 등에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내부 감사로 횡령 사실을 적발했으며 인사위원회에서 관련 직원을 징계 처분하고 횡령금액 대부분을 환수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초 오스템임플란트에서 2215억 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계양전기, 강동구청, 우리은행 등에서도 회삿 돈을 빼돌리는 사고가 잇따르며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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