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파상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인사문란, 안보문란을 막기 위해 강력한 투쟁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윤석열 정권 인사문란 국정조사 수용하라! 안보문란 강력히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인사문란·안보문란 규탄' 피켓을 들고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을 제2의 국기 문란으로 규정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실에 썩은 내가 진동한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이런 인사는 대한민국 국격에 관한 문제이고 국기 문란이라는 점에서 참 심각합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추락하는 지지율에 윤석열 정권이 이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부적절 인사 임명 강행 등 용궁발 인사문란이 끊이질 않습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동네 소모임이나 다름없는 대통령 비서실을 만듦으로써 어중이떠중이 인사로 인사가 전락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 중 하나인 인사 문제를 집중 공략하고 나선 겁니다.
민주당은 탈북 어민 북송 논란에 대해서는 여권의 '신북풍몰이'라고 반박하며 윤석열 정부의 정국 돌파용이라고 반격했습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영철은) 20명을 엽기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는데, 이 사건은 2019년 11월 하룻밤 사이에 북한 민간인 16명을 죽였던 엽기 살인사건이라는.."
민주당은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국정조사를 연일 압박하는 한편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등을 통해 쟁점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채널 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김지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