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온라인 상에선 이 사고가 특히 화제였습니다.
수억 원 대 수입차를 들이받은 접촉 사고인데 도대체 누구 잘못이고, 피해액은 얼마나 되는 건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홍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2대가 도로 중간에 서 있습니다.
빨간색 차량 옆을 회색 차량이 들이받은 겁니다.
빨간색 차량은 최소 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슈퍼카, 람보르기니입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많이 놀란 듯 입을 가린 채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경기 안양의 한 도로에서 람보르기니와 국산 준중형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준중형차는 정차된 차량을 피하려 중앙선을 넘었고 그 순간 주차장에서 나오는 람보르기니를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
"쾅 했으니까 안에서 사람이 운전석으로 못 나오니까, 옆으로 옆으로 해서 나와서 서로 전화하고 그런 거 봤어요. 그 사람 정신없죠. 내려서."
해당 사고는 따로 경찰에 접수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편집 최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