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8월 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국민의힘도 조금 가닥이 잡혀가는 겁니까? 여러 이야기를 했어요? 이도운 위원님, 서병수 의원 이야기는 8월 5일이 이번 주 금요일이니까 전국위는 다음 주쯤 그러면 늦어도 10일 전까지는 비대위 출범까지는 마무리 작업이 다 된다. 이 부분이 있어요. 비대위가 출범하게 되면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되게 되고 차기 지도부는 임기는 2년이다. 윤곽이 꽤 자세히 드러났는데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큰 흐름이 잡혀가는 거죠. 물론 이제 여러 가지 그 당헌·당규의 어떤 절차적인 문제들은 있지만 큰 흐름은 비대위를 구성하고 비대위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한다. 이 흐름으로 가고 있는 거 같고 그동안에 이제 당헌·당규를 놓고 여러 가지 해석이나 절차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이것들이 다 해소되는 거 같습니다. 일단 5일 상임전국위가 열리면 저 직무대행도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도록 해석을 바꾸거나 아니면 당헌·당규를 바꿔가지고 9일이나 10일까지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해가지고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선출하고 만약에 당헌·당규를 개정을 하게 되면 그걸 추인 받고 하는 절차, 만약에 법적인 대응이 나올 때를 대비한 이런 이제 절차를 갖추는 거고. 이제 또 하나 중요한 거는 우리 김 앵커도 지적했지만 서병수 위원장이 이준석 대표 당 대표 권한도 없어진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이제 굉장히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대위원장이 들어서는 순간, 이준석 대표는 지금 뭐 장외에서 나름대로의 투쟁을 하고 있지만 그 부분이 별로 그렇게 의미는 없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되는데. 서병수 위원장도 이 부분은 인정을 했습니다. 만약에 이준석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하면 법적으로 다툴 여지는 있다. 그래서 불씨가 남을 수 있고 결론을 조금 미리 말씀드리면 이 상황까지 왔으면 이제 당 지도부로서는 이제 한번 이준석 대표를 찾아가서 간곡하게 이준석 대표 그동안 고생 많았고 미안하지만 상황이 이러니까 당을 위해서 한번 사퇴해달라. 솔직히 설득을 하든지 아니면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애를 써봤지만 상황이 대세는 넘어가고 새로운 지도부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본인으로서는 사실 여기에서 깨끗하게 물러나주는 것이 당도 위하고 어떻게 되면 본인의 정치적 미래를 위한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준석 대표도 한번 이 시점에서 심각하게 한번 고민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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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