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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손 뿌리친 뿔난 학부모 “위로 받자는 것 아니다”
2022-08-03 17:47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저 간담회는 일단 예정에 없었고 뭐 소통 차원에서 혹은 대통령실도 공론화 이야기를 하니까 현장 목소리 조금 귀 기울이자고 만든 건데 오히려 손만 뿌리치게 되었고 교육부 장관으로서 지금 여러 권위가 많이 떨어진 느낌도 조금 들고요.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민으로서 굉장히 안타까워 보입니다. 실제 교육부 장관에 대해서 청문회가 있었어야 되잖아요? 청문회도 없이 이렇게 임명된 거 자체도 문제가 있었고 실력이 있다고 했습니다만 이번에 초등학교 만 5세도 입학해야 된다고 하는 이 결정에 대해서 ‘굉장히 실력도 없구나’라는 국민들의 의견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음주운전 0.25%로 굉장히 높은 음주운전 수치에도 불구하고 또는 도덕적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이런 임명이 되었음에도 계속적으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거에 대해서 국민들이 조금 한심하다는 생각이 되고 실제 만 5세로 하려면 우리 초등학교 학급수도 늘려야 되고 선생님도 늘려야 되고 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취업 가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학생 수가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문제들이 있거든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교육이 백년대계라고 하지 않습니까? 신속함보다는 공청회를 통해서 그리고 국민의 의견들을 통해서 전문가 집단과의 대화를 통해서 해결해야 될 문제인데 그냥 뭐 빨리 변경하자. 이렇게 나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굉장히 우려했던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는 이러한 국민들의 절차를 무시한 어떤 이런 결정들이 조금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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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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