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8월 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어제 밤이었죠.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찾았고 오늘 총통도 만났고 중국에 대해서 강력한 인권 비판 메시지도 많이 내놨는데 근데 지금부터 갈등은 더 시작이다. 이도운 위원님, 피서객들 있는데 탱크 장갑차 보고 깜짝 놀란 현지 시민들 많을 텐데 중국이 본격적으로 대만을 향해서 군사적 시위를 이제부터 조금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대만의 이른바 이제 양안은 늘 이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곳이긴 하지만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정말 이제 긴장이 그 일촉즉발까지 올랐죠? 사실은 이건 순수한 그 국제 관계, 외교의 문제라기보다는 국내 정치가 조금 개입해서 확산된 측면이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의장으로서는 11월에 중간선거해서 민주당이 이겨야 되는 목적이 있고 시진핑 그 중국 주석으로서는 3연임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미국에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되는 이런 국내 정치적 요소가 있겠지만.
실제로 모든 그 국제 관계 외교라는 게 그런 국내 정치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기 때문에 현실로 받아들여야 되고. 문제는 이제 대만 양안의 저 갈등이 낸시 펠로시가 비행기를 타고 우리나라로 오면서 그러면 우리나라는 여기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이냐. 특히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의장을 면담을 할 것이냐. 우리의 문제로 왔기 때문에 우리도 지금 굉장히 판단을 적절하게 해야 되는데 지금 뉴스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적절한 판단 과정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