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8월 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이 비대위 전환 시간표를 확정 지으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에 더욱 속도가 나고 있습니다. 자, 이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을 하면 이준석 대표는 이제 자동으로 해임된다. 왜냐하면 새 지도부의 임기가 2년이라는 소리는 지금 아예 새로 다시 싹 없애고 새로 시작한다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자동으로 진짜 이준석 대표는 이제 아웃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지금 소위 말해서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 사이에서도 아주 강한 반대의 목소리가 많은데 이렇게 기간까지 딱 정해놓고 밀어붙인다고 해서 이게 잘 될지 정말 걱정이 많습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그 2년 이야기는요. 그다음에 뽑힌, 전당대회를 저희가 할 경우에 앞으로 그 지도부의 임기가 2년이다. 잔여 임기가 아니고 그 2년이라는 이야기고 지금 비대위 출범과 관련해서 이준석 대표의 대표로서의 지위에 관련한 해석을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이 그냥 내린 겁니다. (아, 그냥?) 예. 즉, 지난해 6월 11일에 전당대회를 하면서 출범했던 이준석 대표를 위시로 한 현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끝난다. 그 임기가 끝난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선언을 한 거예요. 그거는 이준석 대표가 사퇴 선언을 하든지 말든지와 관계없이 새 지도부가 들어섰기 때문에 그 지도부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준석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설치되어서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이준석 대표가 아니고 이준석 전 대표가 되는 거다. 이렇게 해석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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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