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이 오늘 오전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전주환은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면서 미친 짓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보신 것처럼 오늘 오전에 전주환의 모습이었습니다. 기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고요. 중간에는 본인이 미친 짓을 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일단 경찰 조사에서 초기에는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등 무언가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 우발적 범죄임을 강조한다는 이야기가 들렸었는데, 여러 가지 정황적으로 경찰에서 계획범죄인 것이라는 증거가 많이 나왔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 지금 언론에 첫 인터뷰를 한 겁니다. 그런데 죄송하다는 말을 계속 반복하는 저 모습. 글쎄요. 지금까지 전해졌던 모습과는 조금 달라 보이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본인이 뭐 미친 짓이다 하면서도 굉장히 자세는 지금 태연해 보여요. 이건 정말 나쁜 짓이죠. 그리고 정말 이런 일이 이렇게 벌어졌을까. 정말 안타깝고 어떻게 보면 두렵고 말이죠. 앞으로도 이런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아야 되고, 이런 가해자, 범죄자가 나타나지 않아야 되는데. 이런 사건이 그런데 이제 막을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일어났다는 것 때문에 국민들이 더 화가 나는 겁니다. 그리고 또 이와 관련해서 여러 정치인들도 그렇고, 굉장히 이치에 맞지도 않는 엉뚱한 이야기들을 해가지고 국민들을 더 화나게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일들은 정말 앞으로 잘 방지가 되도록 뭐 법적인 대비, 그다음에 공공기관도 말이죠? 대처를 잘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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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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