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최근에 검찰 수사는 이재명 수사라고 불릴 정도로 연일 새로운 수사 상황이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 두산그룹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지난 16일 두산건설 등 20곳을 압수수색했고요. 그 연장선 격인 압수수색이 어제 또 진행이 된 겁니다.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넘겨받자마자 수사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이 됩니다. 이제 이재명 대표 소환 조사 통보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예상을 해도 되겠습니까?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글쎄요. 지금 성남FC 후원금 사건이 생각보다 상당히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이어서 지금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어서요. 하도 많은 곳을 했다고 그래서 지금 어딜 압수수색했는지도 잘 모를 지경입니다. 그래서 지금 검찰이 저렇게 속도를 내는 것이 정말 이걸 입증할 만한 무언가 증거가 있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런 게 없는 상태에서 무차별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지 그건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에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에 바로 이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또 기소가 되었고. 연이어서 지금 성남FC 건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쌍방울과 관련된 여러 가지 것들도 진행이 되고 있고요. 그래서 검찰이 굉장히 속도를 이렇게 많이 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부분에 있어서 야당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많은 의구심과 걱정을 조금 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만약에 진짜 검찰이 지금 어떤 것들을 조금 밝혀냈고 뭐가 있다면 조금 명확하게 이야기를 하면 좋을 텐데 어쨌든 굉장한 속도전을 내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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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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