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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2020년에도 돈 줬다…명절에는 고가 선물”
2022-10-27 12:4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정기남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

[황순욱 앵커]
그런데 지금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던 이 돈 이야기 말고 추가로 정진상 실장이 또 다른 수천만 원의 뒷돈을 2020년도에도 받았다는 진술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그러니까 유동규 전 본부장이 2014년에 5000여만 원을 전달했고 또 2020년에도 수천만 원을 전달했다. 저 빨간 글씨가 된 부분이 이번에 새로 또 추가로 나온 진술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2014년도 이야기는 지금까지 언론에 나왔었던 이야기고, 2020년에도 수천만 원 전달했고. 또 한 가지, 명절마다 고가의 선물을 매번 했었다는 진술을 추가로 했습니다. 이런 내용도 다 이제 검찰 수사의 혐의로 추가가 되는 것이겠죠.

[정기남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
검찰에서는 당연히 밝혀야 될 혐의 사안 중에 하나가 되겠죠. 그러나 정진상 부실장의 경우에 이재명 대표와 30여 년을 같이 한 핵심 측근 중에 측근입니다. 그리고 유동규 씨 같은 경우는 지난, 성남시장이 되었을 때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어떤 적폐들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을 정진상 씨가 사실은 발탁해서 활용한 인물입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그동안 정진상 실장의 경우에 유동규 씨에 대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이다.’ 또는 신뢰할 수 없다고 하는 입장을 수시로 밝혀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행동대장에 불과했던 유동규 씨로부터 수천만 원의 돈을 여러 차례에 걸쳐서 만약에 받았다. 이게 사실이라면 정진상 부실장의 경우는 거의 잡범 수준으로 전락하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현재로서는 유동규의 진술을 입증할 수 있는 물증 확보가 지금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진상 부실장이 이야기하고 있는 혐의 사실 자체가 허구일 뿐이라고 하는 그 사실을 현재로서는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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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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