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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망자 2명 늘어 156명…줄잇는 추모
2022-11-01 12:09 사회

[앵커]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가 늘었습니다.

중상자 중에서 사망자가 나오면서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56명으로 늘었는데요.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시민들의 추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국무위원들과 함께 녹사평역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는데요.

녹사평역 광장 합동분향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승연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합동분향소에는 어제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에도 이곳을 찾아와 헌화를 하고 묵념을 하며 사망자를 애도했습니다.

조금 전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국무위원들과 함께 이곳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곳 녹사평역 광장 합동분향소에는 아침 8시 반 기준, 4천명 가까운 추모객이 다녀갔는데요.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도 어젯밤까지 6천 200여 명이 방문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광장과 녹사평 광장을 포함해 전국 시도에서 운영 중인 합동분향소는 모두 59곳입니다.

이번 참사 사망자 수에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중상자 2명이 숨지면서 이번 참사로 인한 총 사망자는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성은 55명, 여성은 101명입니다.

당국은 어제까지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던 10대 여성 사망자 1명의 신원도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고, 어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도 벌였습니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사건 관할 경찰서인 서울 용산경찰서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용산경찰서에 감찰 인력이 투입됐는데요.

핼러윈 기간 경찰 인력 배치와 투입 과정 전반 등에 문제가 없었는 지를 확인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녹사평역 광장 합동분향소에서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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