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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당시 “뒤에서 ‘밀어’” 다수 현장 증언
2022-11-01 13:14 사회

■ 방송 : 채널A 이태원 참사 특보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1월 1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백성문 변호사,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

[이용환 앵커]
지난달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고 발생 4일차인 오늘 오전, 사망자가 늘었습니다. 아까 최 기자 연결에서도 언급이 되었습니다만, 사망자 156명으로 늘었고요. 중상자 29명, 경상자 122명. 사망자 가운데 여성의 숫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101명의 여성 희생자가 나왔고, 남성 사망자 숫자는 55명으로 현재까지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특별수사본부를 꾸렸습니다. 과학수사팀, 피해자 보호팀, 전담수사팀 이렇게 해서 총 475명 규모. 굉장히 대규모로 특별수사본부를 경찰이 꾸렸습니다. 목격자 44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고요.

CCTV, 주변의 CCTV 52건을 확보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저희 채널A 취재진이 참사 직전과 직후 사고 현장 인근의 CCTV 영상을 조금 구했는데요. 저희가 준비해 봤습니다. 먼저 보시죠. 사고 전의 모습, 사고 직전의 모습 이런 영상들이 지금 CCTV를 통해 보였습니다. 우리 이송규 회장 보시기에는, 이미 29일 밤 10시 15분에 첫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건데 신고가 접수되기 수 시간 전부터 사고의 징후는 농후했다고 볼만한 그 정황들이 CCTV를 통해서도 드러나네요. 어떻습니까?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
그렇습니다. 그래서 신고가 들어왔는데 이제 중요한 건 신고를 받고 징후가 나타났는데 저게 다음 얼마 후에 사고가 날 것이라는 것을 예상을 못 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책이 안 나온 것입니다. 신고가 없었더라도 사고가 날 것이라고 생각을 했더라면 대책을 세울 것인데 신고를 받았더라도 ‘어, 사고 안 날 것 같은데?’라고 하니까 대책이 안 나온 것이거든요. 그런 부분이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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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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