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로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4개월 연장됩니다.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휘발유의 인하폭은 기존 37%에서 25%까지 줄어들고, 경유와 LPG는 그대로 37% 인하됩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에 부과되던 유류세는 리터당 100원 가량 오르게 됩니다.
오늘 오전 기준으로 전국 평균 휘발유과 경유 가격은 계속 하락세인데. 정부는 국제 원유 가격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국민의 유류비 부담완화를 위해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2. 부동산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1월에서 11월까지 전국 아파트값은 누적 4.79% 하락했습니다.
지난 2003년 12월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이번 달 들어서도 매주 큰 폭으로 하락하는 걸 감안하면 올해 아파트 가격은 사실상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3. 서울·경기 광역버스 33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가 내년초부터 순차적으로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좌석이 4000여 석 추가됩니다.
정부가 서울시 경기도와 광역버스 증차에 합의하면서 전세버스 28대,정규버스 30대가 추가로 투입되는데, 전세버스는 내년 1월부터, 정규버스는 개학시기를 고려해 늦어도 3월 초부터 운행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