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이용환 앵커]
김만배 씨 이야기 조금 더 해볼까요? 김만배 측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다.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수사기관 등 면회객들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어제 검찰 관계자가 ‘김만배 씨가 그럼 어느 정도 상태가 안 좋은지를 확인하겠다.’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김만배 씨의 증상 및 진단 소견서를 아주대병원으로부터 받아볼 계획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또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만배 씨가 감추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은닉 재산, 이건 추적은 지금도 진행하고 있고 혐의가 확인되면 수사 진행할 겁니다. 부패범죄로 생기는 수익에 대해서는 흐름과 용처를 찾는 것.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만배 씨의 범죄 수익 끝까지 쫓아서 동결 조치하고 나중에 범죄가 확정되면 환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어떠십니까. 우리 한민수 대변인께서는 조금 어떻게 보세요? 검찰의 이런.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저 검찰 누가 이야기했는지 몰라도요, 부패 수익이랄지 이런 부패 연루되었다고 의심되는 사건은 우리 양 변호사 계시지만, 사실 수사의 기본적인 것은 부패한 자금이랄지 돈의 용처가 어디이고 어디에 쓰였는지를 찾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민주당은 대선 때도 이재명 후보도 그렇고 계속적으로 그 불법 자금의 용처를 찾아라. 촉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안 하고 수사를 1년 넘게 해도 하나도 나오지도 않는 이재명 대표만 계속 거론하면서 변죽을 울려왔는데요. 저는 이 부분, 80억뿐만 아니고 말 그대로 50억 클럽 수사 이제야말로 제대로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의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그다음에 대통령과 아주 가까운 박영수 전 특검, 그분도 이제 딸한테 대장동 특혜로 아파트 주고 하지 않았습니까? 다 대충 합치면 한 50억 된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그런데 수사를 안 하고 있어요. 빨리 수사를 해서 80억뿐만 아니고, 이 50억 클럽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공개한 내용입니다.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밝히고요. 특히 자꾸 무슨 김만배 씨가 진실을 밝히고 이런 이야기하지 마시고요, 이번에 이제 극단적, 할 때 보도된 내용 보니까 검찰이 원하는 진술을 하라고 계속 압박한다는 것 아닙니까. 이런 토로를 하지 않습니까. 김만배 씨가 법정에서 남욱 씨 진술을 바꿨잖아요? 물어봐요. 그 돈 어디에서 줬니? 기억이 안 납니다. 어디로, 봤습니까? 못 봤습니다. 자꾸 이런 식의 진술을 바꾸고 자기 진술에 대한 증거를 내놓지 못하기 때문에 진위는 재판에서 조금 정확하게 밝혀져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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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