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톡톡톡입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공정으로 16기가바이트 DDR5 D램을 개발하고 호환성 검증까지 마쳤습니다.

신소재를 적용하고 혁신적 설계로 이전 세대 제품보다 생산성은 약 20% 향상됐고 소비전력은 23%나 개선됐습니다.

속도도 빨라져 1초에 30GB 용량 UHD 영화 2편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경쟁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기술격차 유지를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갑니다.

2. 지난해 기준, 서울에 집을 사려면 14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표본 5만 천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1년 주거실태조사'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최근 집값 하락으로 올해는 이 수치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3. 성탄절을 앞두고 케이크 값이 부담스러울 만큼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주요 프랜차이즈 케이크 가격은 1년 새 3천 원에서 5천 원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체들은 올 들어 밀가루와 우유, 달걀 등 재료 가격 급등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형마트나 동네 제과점의 저렴한 실속형 케이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