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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檢 압박 수사 탓”…7년 전 발언 소환한 태영호?
2023-03-13 13:2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13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제 이 전모 씨를 비롯해서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과 관련해서 지금 돌아가신 분이 전모 씨 포함해서 이제 다섯 분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보시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 유한기, 김문기 이 두 분이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런 반응을 내놓았었죠. 그 영상 잠깐 보고 가시죠.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재명 대표가 주변에 이 다섯 분이 돌아가셨는데, 단 한 번도 이른바 ‘내 탓이오.’ 내 책임을 언급하지 않았다. 사과의 메시지도 없었다. 이런 것인데요.

유한기 씨 사망 때는 ‘어쨌든 명복을 빈다.’ 김문기 씨 돌아가셨을 때는 ‘위로 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가 사망했을 때는 ‘명복을 빈다.’ 법카 의혹 참고인이 사망했을 때는 ‘참 어처구니가 없다.’ 전 비서실장 전모 씨 사망에는 ‘검찰의 압박 수사 때문이지 이재명 때문입니까?’ 그러니까 ‘내 책임. 내 탓이오. 사과.’ 이런 문장이 단 한 차례 없었다는 거예요. 다섯 분이 돌아가실 때까지, 지금까지. 글쎄요. 김연주 대변인님, 이 부분은 조금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우선 우리 현대 정치사에 있어서 어떤 특정 정치인과 연루된 분들이 이렇게 연속적으로 사망한 경우, 이렇게 또 많은 분들이 사망한 경우가 있었는가. 아마 없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이 다섯 분 가운데 한 분은 물론 병사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만, 나머지 분들은 전부 다 이재명 대표와 무척 연관성이 높은 분들이고 실제로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당내 경선에서 이 문제, 대장동 문제가 처음으로 제기된 이후에 성남 도개공 관련자인 유한기, 김문기 이 두 분이 이제 사망을 했는데 아까도 보셨습니다만, 어쨌든 명복을 빈다. ‘여하간에 명복을 빈다.’ 이런 뜻 아니겠습니까? ‘어쨌든’이라는 말 쓴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말 단어 하나하나 함의가 있는데요.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는 거예요, 이제 이재명 대표는. 죽음에 대해서도 ‘어쨌든 명복을 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고, 이후에 배 씨 지인 있지 않았습니까. 김혜경 씨와 연관된 법카 유용 의혹과 관련된 이번 40대 남성 돌아가셨을 때에도 ‘나랑 무슨 상관이 있나. 어처구니가 없다.’ 이런 이야기하시고. 또 이번의 경우에도 ‘이게 어디 이재명 때문입니까.’라고 물어봤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는 우리가 이제 보통 인지상정으로 볼 때는 나와 어떻게 보면 이웃에 살던 분이 잘못되었어도 큰 틀에서 이게 전부 제 부덕의 소치인 것 같습니다.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 미안한 마음을 느낍니다.

이렇게 일성에 나와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우리가 정치를 하는 것도 사람 나고 정치가 있는 것이지 정치하자고 사람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정치라고 하는 게 물론 아주 착한 사람이 할 수는 없는 거예요. 하지만 공리,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공공선을 위해서 봉사하고자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최소한의 어떤 인격을 조금 갖추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라고 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생각해 본다면 이재명 대표가 그간에 다섯 분의 죽음과 연관되어서 내놓았던 메시지들은 이 대표의 본심이 무엇인가를 지켜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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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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