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국민의힘이 전광훈 목사의 리스크에 휘말린 걸까요? 어제 전광훈 목사, 그리고 국민의힘의 김기현 대표의 목소리가 차례대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전 목사가 어제는 ‘국민의힘, 공천권을 내려놓으시오.’ 이렇게까지 요구를 했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그 입을 다무시오.’ 이렇게 이야기했고요. 그런데 전광훈 목사가 이제 어제 ‘공천권 폐지해라, 국민의힘.’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가 신당을 창당하든지 안 하든지 버르장머리를 내가 반드시 고쳐놓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어요. 어떻습니까, 장윤미 변호사님. 국민의힘과 전광훈 목사가 계속 무언가 논란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인데 전광훈 목사가 조금 너무 오버하는 것이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장윤미 변호사]
너무 오버하는 것이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정치적 겁박을 당하는 것이죠. 본인들이 어떤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고. 그런데 본인이 창당한 정당이 지금도 현존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국민의힘의 정치적 지분이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런 무리수를 두는 겁니다. 그러면 김기현 대표도요, 기자들이 묻는 질문에 ‘그 입을 다물라.’라고 소극적인 형태로 경고를 할 게 아니라요, 공식적으로, 당 지도부의 의견을, 총의를 모아서 공개 사과 내지는 절연을 명시화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런 지난한 과정에서 오히려 홍준표 전 상임고문을 해촉하기도 했죠. 대단히 부적절한 어떤 그런 대안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이 전광훈 목사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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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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