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른 번째 손님으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의 살림을 꾸리고 감시하는 역할도 분이이시죠.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을 스튜디오에 모시고 서울시 살림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여쭤 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1. TBS가 대표에 이어서 이사진도 교체가 됐습니다. 내부 재편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TBS는 사명 변경이나 프로그램 개편 등 혁신안을 갖고 재지원을 위해 서울시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어떻습니까? TBS 재지원 가능한 겁니까?
2. 지난달, 서울시의회가 지하철-버스 요금을 300월 올리는 조건으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조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시는 의회 의견을 받아서 대중교통 요금을 조정할 텐데.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은 불가피해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3. 대중교통 얘기가 나왔으니, 이 얘기도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얼마 전 무임승차 연령 상한을 두고 논란이 일었었죠. 이 논란이 세대간 갈등 양상으로 번지기도 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의회 입장은 뭔가요?
4. 지난해 교육청 예산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디벗사업’ 이번 추경에서 일부지만 살아 남았습니다. 지난해 본예산 심의와 이번 추경 심의에서 의회 결정이 달라진 이유가 있을까요?
5. 점점 낮아지는 출산율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죠. 서울시의 출산율은 0.59명에 불과합니다. 서울시에서 아이 울음 소리 듣기가 참 귀하다라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9월부터 소득 관계 없이, 출산 후 산모에게 산후조리경비 지원 시작?
6.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강 르네상스 2.0, 이른바 그래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도 해볼까요. 이 사업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의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7. 지난 7월에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에. 벌써 10개월 동안 서울시의회를 이끌어 오고 계십니다. 지금까지의 성과와 또 향후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마지막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