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는 내일(10일), 용산 대통령실로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계획입니다. 이날 오찬에는 국무위원 18명도 함께합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여당 지도부와 함께 오전 일정을 소화한 뒤 이어 오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오찬에서는 취임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과제 추진을 독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권교체를 함께 이뤄낸 당과 함께 국정을 정상화하겠다는 초심을 되새기며 심기일전을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도 장관들에게 "부처 업무를 챙겨보며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 것인지, 정부 출범 전과 후에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종이에 연필로 써보라"면서 국정운영에 신경을 더 써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