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학교 교수,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현정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어제 민주당에서는 의원총회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어제 의원총회에서의 테마는 이런 것이었어요. 이른바 민주당의 강성 지지자, 개혁의 딸, 개딸들. 이 개딸들이 조금 이게 금도를 넘는 행동들을 많이 하니까 그들의 행동을 조금 제지시키자. 이런 것들을 우리가 결의문 같은 것을 만들어서 발표하자. 이 부분이 논의가 되었는데. 그 결의문이 채택되는 것은 불발이 되었답니다. 결의문은 안 만들어졌다, 이런 것이죠. 어제 더불어민주당의 이소영 대변인, 그 결과를 이렇게 브리핑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이제 최근에 왜 그 양소영 씨, 박성민 이런 청년정치인들에 대한 개딸들의 막 공격도 되게 심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이 얼마 전에 왜 김남국 의원 비판하는 기자회견 한 이후에. 청년정치인들을 향해서 막 개딸들이 공격을 가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 것들을 조금 하지 말자. 이런 것을 결의문을 만들자. 이랬는데 그것이 이제 불발되었다, 이것입니다.
어제 의원총회장에서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은 이렇게 주장했답니다. 아니, 청년이라고 해서 보호받아야 하는 게 맞습니까? 김남국 의원도 청년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가 보호해 주지 않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비명계에서는 ‘김용민 의원, 그만 좀 하세요.’ 친명계에서는 또 김용민 의원이 저렇게 이야기하자 박수를 치고. 막 의총장이 저렇게 어수선했다는 것이죠. 그래픽 돌려보죠. 그래서 김용민 의원의 저 발언과 관련해서 조응천 의원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김용민 의원이 입으로.’ 제가 이것을 읽진 않겠습니다. 다들 감들 잡히시죠? 전용기 의원은 ‘김용민 의원이 저런 발언 하는 것 때문에 의총장 분위기가 싸해졌어요.’ 김 특보님. 김용민 의원의 어제 저 의총 발언은 공감이 가십니까? 어떻습니까?
[김현정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김용민 의원이 입장문을 어제 냈더라고요. 그 기사는 자기가 이야기했던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문을 냈고요. 저것이 저렇게 저런 표현이라면 저것은 적합한 표현은 분명히 아닌 것은 맞는 것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당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고, 의견들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다만 그 방식에 있어서 협박이라든지 폭언이라든지 어떤 모욕이라든지. 이런 식의 방식은 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의총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방식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 이재명 대표도 몇 차례에 걸쳐서 당원들에게 자제를 당부한 적도 있고, 당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도 있고요. 얼마 전에는 경북도당 당원들도 그런 이유로 제명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의총에서 결의문을 채택하지 않은 것은 그 문제를 제기한 의원들조차도 이것을 결의문 방식으로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해서 원내대표께서 이렇게 정리를 한 것이고요. 그래서 그 내용을 받아서 이소영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한 것이고요. 그다음, 그날도 바로 또 이재명 대표도 SNS에다가 그 내용을 또 이렇게 공지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친명 의원들이 반대를 해서 결의문 채택이 안 되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고요. 김용민 의원의 저 발언도 그 우리가 기사에 난 것과는 다르게 본인은 이제 입장문을 내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우리가 참작해서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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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