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원외 지역위원장까지…공격 전선 넓히는 李 강성 지지층
2023-05-26 13:2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학교 교수,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현정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런 강성 지지자들의 행보가 조금 예사롭지 않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한번 보실까요?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이 사퇴해라.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북 안동·예천의 원외 지역위원장, 사퇴하시오. 이런 포스터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그 스토리가 있습니다. 안동은 이재명 대표 고향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비명계 박용진 의원하고 저 경북 안동·예천 지역위원장 이분들이 협약식을 오늘 오후에 갔거든요? 그러니까 이른바 개딸들이 ‘아니 저 지역위원장 말이야. 저 박용진 같은 사람하고 협약식을 한다고? 위원장 직에서 내려오시오.’ 지금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픽으로 저희가 조금 더 디테일하게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한번 보시죠. 개딸들의 공격의 이 범위가 조금, 전선이 넓어지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당내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서는 물론이고, 아까 조금 전에 말씀드렸잖아요. 청년 정치인들을 향해서도 공격을 퍼붓고 있고. 방금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배지가 아닌 원외 지역위원장들. 급기야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서도 ‘아이고, 저 양반 저 노욕입니다, 노욕.’ 이렇게 공격하고 있다고 하고. 정미경 전 최고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에서 그 과거에 ‘조국 수호대’ 만들어가지고, 그 막 집회하고 그랬었잖아요? 그리고 ‘조국 수호대’에 참여하고 조국 수호에 동의하는 사람들 공천 주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 공천 안 주고. 이런 방식이 그 지난번 총선에서 이제 일어났는데. 그때 이제 ‘아, 민주당이 무너지고 있구나.’ 어떻게 해서 총선은 이겼지만 결국은 정권을 국민의힘에 내주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세요. 개딸들이 개딸들 마음에 안 들면 막 ‘지역위원장 내려가라.’ 그러면 마음에 드는 사람 또 ‘지역위원장 임명하라.’

이런 방식으로 지금 되니까 공당이 아닌 것이죠. 그냥 개딸들의 당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돼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는 확고하게 ‘아, 이 당은 공당이다. 그리고 개딸들의 그런 폭력적인 것 하지 마라.’ 이렇게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데요. 그렇게 이야기를 안 하고 이상하게 말하고 있어요. 어떻게 말하고 있냐면 ‘내부에 이간질하는 것에 우리가 속지 말자. 넘어가지 말자.’ 그러니까 마치 개딸들 편을 드는 듯한. 그런 방식의 지금 말을 하고 있잖아요? 제가 볼 때는 문제는 늘 이재명 대표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