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에어컨을 매일 8시간 가까이 동시에 틀어놓으면 한 달에 내야 하는 전기요금이 11만 2천 원대까지 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기준 4인 가족 평균 전기 요금은 4만 4천 원대인데, 7만 원 가까이 증가하는 겁니다.

에어컨 종류 중에선 시스템 에어컨이 가장 전기를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국토교통부가 '벌떼입찰' 조사 대상을 10년 전인 2013년 당첨업체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벌떼입찰은 공공택지 입찰이 추첨제로 진행되는 특성을 이용해 당첨 가능성을 높이려고 다수의 위장 계열사들이 벌떼처럼 입찰에 참여하는 걸 말합니다.

국토부는 벌떼입찰에 동원된 유령업체로 확인될 경우 향후 3년간 공공택지 청약 참여를 제한할 계획입니다.

3.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수박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유통업체에서 수박을 손질해주는 서비스가 인기입니다.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한 백화점에서는 수박 구매고객의 90% 이상이 손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에선 2천 원을 내면 수박을 씻어 원하는 모양으로 담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