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송국건 정치평론가,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단군 이래 불꽃 설전’이라는 제목, 오늘 첫 번째 주제입니다. 어제 국회 법사위 상임위 회의가 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김의겸 의원, 그리고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간의 단군 이래 최대 불꽃 설전이 있었다. 이런 내용입니다. 한번 보시죠. 저 두 사람이 설전을 벌인 이유는 다름 아닌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복무 감사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제 감사 결과서가 공개가 되었는데, 그 공개가 되는 과정에 감사위원들 가운데 주심 위원이 있습니다. 조은석 위원.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감사위원인데. 이 조은석 감사위원의 열람 표시가 되지 않은 채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서가 공개되었다. 그래서 감사위원을 패싱하고 그 보고서를 공개한 것 아니냐, 이런 설전이 있었던 것이죠. 한번 돌려볼까요?
그래서 야당 법사위원들은 ‘잘못된 것입니다. 조은석 감사위원이 그 열람했다는 표시도 되지 않았는데 그 결과 보고서를 낸 것은 잘못된 거예요.’ 유병호 총장은 ‘아니, 무슨 말씀 하십니까. 그 조은석이라는 감사위원 말이죠, 단군 이래 제일 많이 봤어요. 제일 많이 열람했습니다. 주심 위원이 서류, 그러니까 이 종이로 그 결과 보고서를 봤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설전이 있었던 것입니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죠. 저렇게 거친 설전이 있었습니다. 글쎄요. 정미경 의원님. 단군 이래 저렇게 국회 법사위원과 감사원 사무총장 간의 저러한 설전은 단군 이래 최대 설전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조금 어떻게 보셨습니까? 저 상황.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러니까 이 사건의 이제 핵심은 전현희 전 위원장이 권익위원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나는 법적인 그 임기를 채우겠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가 되어서 사실은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분들은 다 물러나주는 것이 그 도리에 맞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안 하고 버티면서 계속 정쟁을 지금 유발하는 그런 방식으로 대처를 하니까 그 전현희 전 위원장에 대해서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당연히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지점은. 그러니까 과연 전현희 전 위원장이 임기를 채운다는 그 목적으로 과연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이냐. 사실 그렇지 않거든요. 그런 의도로 보이지 않는 것이죠. 윤석열 정부를 괴롭히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많이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많은 분들이.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그것부터 지금 문제가 시작이 된 것이어서 감사원에서 그 전현희 전 위원장 부분에 대해서 이제 들여다보고. 들여다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요.
사실 많은 분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감사원에 문제를 제기하니까 또 감사원에서는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 가운데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되신 그 또 감사원 안의 그 위원분들하고의 어떻게 보면 그 이제 또 간극이 벌어지는, 지금 이런 상황인데. 사무총장은 사무총장 입장에서 아마 다 법률적인 검토를 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그 검토해서 자기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이야기하고 있고. 상대가 김의겸 의원이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 것이죠. (그래요?) 왜냐하면 김의겸 의원은 다 기억하시겠지만 대변인 시절에 여러 상황 속에서 거짓말을 한 정황이 많이 드러났잖아요? 제가 기억하는 것 첫 번째가 무엇이냐면 그 EU대사. 그 말을 왜곡해서 결과적으로 국민들한테 거짓말하는 대변인으로 찍힌 것이 아닌가. 그런 우리한테 인상을 주셨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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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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