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년 전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은 정치권이 즐겨 쓰는 문구입니다.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민이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정치의 본질이라는 뜻일 겁니다.
그런데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중지 사태를 보고 있자면 그저 말 뿐인 것 같습니다.
2년 전 민주당이 현재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지역에 나들목 설치를 주장했던 걸 보면 지금 모습은 지적을 위한 지적이 아닐까란 생각마저 듭니다.
마찬가지로 민주당을 향해 선동 프레임이라면서 지역 숙원 사업을 단번에 백지화시킨 정부의 결정은 신중하지 않았습니다.
정략적 이득을 놓고 벌이는 이 다툼에서 국민의 자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국민 없는 정치."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